우리금융그룹, 다문화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우리금융그룹, 다문화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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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문화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장학, 교육, 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문화 가족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우리은행 등과 함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은 다문화 복지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2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1건) 200만원, 최우수상(2건) 100만원, 우수상(4건) 50만원 등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작 대상자들에게는 내년 1월 우리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우리은행 등과 연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실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복지사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다문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일에도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해서 모금한 1억5000만원을 20개 복지기관에 기부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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