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제주용암수, 제주공장 준공식 개최
오리온제주용암수, 제주공장 준공식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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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의 20% 제주도 환원…“지역공헌활동에도 앞장 설 것”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오리온)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오리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리온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지난 2016년 11월 오리온이 인수한 제주 토착기업이다. 제주용암수의 공장은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 300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4985 규모로 세워졌다.

글로벌 음료설비 제조사인 독일 크로네스사의 ‘캡(Cap)’과 병 설비 제조사인 스위스 네스탈 등 최첨단 설비 및 신기술을 갖췄다. 연간 2억 4천 만 병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향후 530㎖, 2L, 330㎖를 생산될 계획이다.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홍보관도 구축된 상태다.

오리온 제주용암수 조감도. (자료제공=오리온)
오리온 제주용암수 조감도. (자료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제주공장 완공을 맞아 제주도 경제 발전과 청정 자연 보존을 위한 지역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오리온제주용암수 법인은 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 구좌읍 지역 주민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7년에는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제주도민을 우선 채용해 제주도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오리온재단은 지난해부터 제주도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좌사랑 희망드림사업’과 ‘성산희망동행’ 사업에 각각 3년 간 3억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제주도 연구와 제주학 진흥을 위해 사단법인 제주학회에 10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풍부한 미네랄을 제공하고, 세계적 명수와 경쟁할 수 있도록 미네랄 함량을 신체 밸런스에 맞춰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20년에는 해당 제품을 중국 및 베트남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기도 하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오리온의 글로벌 영업·유통망을 활용해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세게적인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며, “오리온제주용암수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제주도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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