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리온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지난 2016년 11월 오리온이 인수한 제주 토착기업이다. 제주용암수의 공장은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 300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4985 규모로 세워졌다.
글로벌 음료설비 제조사인 독일 크로네스사의 ‘캡(Cap)’과 병 설비 제조사인 스위스 네스탈 등 최첨단 설비 및 신기술을 갖췄다. 연간 2억 4천 만 병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향후 530㎖, 2L, 330㎖를 생산될 계획이다.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홍보관도 구축된 상태다.
오리온은 제주공장 완공을 맞아 제주도 경제 발전과 청정 자연 보존을 위한 지역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오리온제주용암수 법인은 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 구좌읍 지역 주민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7년에는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제주도민을 우선 채용해 제주도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오리온재단은 지난해부터 제주도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좌사랑 희망드림사업’과 ‘성산희망동행’ 사업에 각각 3년 간 3억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제주도 연구와 제주학 진흥을 위해 사단법인 제주학회에 10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풍부한 미네랄을 제공하고, 세계적 명수와 경쟁할 수 있도록 미네랄 함량을 신체 밸런스에 맞춰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20년에는 해당 제품을 중국 및 베트남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기도 하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오리온의 글로벌 영업·유통망을 활용해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세게적인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며, “오리온제주용암수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제주도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