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중국 산동성 주요인사 만나 협력방안 논의
CJ그룹, 중국 산동성 주요인사 만나 협력방안 논의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2.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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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정부 차원 지원 및 추가사업 협의
손경식 CJ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경영진과 및 류자이 중국 산동성 당위원회 서기(왼쪽 다섯번째) 등 산동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CJ그룹)
손경식 CJ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경영진과 및 류자이 중국 산동성 당위원회 서기(왼쪽 다섯번째) 등 산동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CJ그룹)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CJ그룹은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이 류자이(刘家义) 중국 산동성 당위원회 서기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필동 ‘CJ 인재원’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CJ그룹은 식품·물류·바이오·CGV 등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룹 주력 사업의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류자이 당위원회 서기가 산동성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산동성 내 사업 운영과 관련해 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향후 추가 사업의 기회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손경식 회장은 “산동성은 CJ그룹 중국 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현재 바이오·식품·물류·CGV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산동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류자이 당위원회 서기는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CJ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산동성과 CJ그룹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최병환 CJ CGV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류자이 당위원회 서기를 비롯해 쑨리청(孙立成) 산동성 당위원회 비서장, 장더핑(张德平) 산동성 상무청장 등 산동성 핵심관계자들이 동석했다.

한편, 회담 후에는 CGV 용산을 방문, 극장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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