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시 재발 막는 것 중요”
“증상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시 재발 막는 것 중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2.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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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공공장소나 조용한 독서실에서 일부러 소리는 내는 것도 아닌데,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몸에서 소리가 난다면 당사자가 받는 스트레스는 클 수밖에 없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이러한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설사와 변비 같은 배변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등의 복부불쾌감은 물론 배에서 물소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장질환이다. 하지만 생화학적, 구조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어 문제가 된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중요한 점은 재발을 막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기질적인 질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특히 설사나 변비 등의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는 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근본원인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의 기능문제는 위장공능검사와 같은 기능검사가 필요하다. 위나 장의 연동운동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는지, 소장 쪽으로 음식물 배출이 원활한지, 위장의 움직이는 힘과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 등을 파악한다. 자율신경검사나 문진·설진·복진 등으로 개인의 상태를 면밀히 알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장의 기능 상태와 환자의 증상 유형에 따른 치료에 집중한다. 한약처방이나 침구치료 등을 통해 장기능 강화를 기본으로 설사 변비나 복통 등의 증상 개선에 주력한다.

공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정확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개인마다 달리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적절한 관리도 실시해야 한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까지 정확하게 이뤄졌을 때 치료효과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재발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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