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 11%...그래도 “학교는 행복해” 중고생 학교생활 만족도 증가
수포자 11%...그래도 “학교는 행복해” 중고생 학교생활 만족도 증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12.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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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 영어 실력 상승...수학은 ‘미달’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올해 중·고등학생의 학교생활 행복도가 64%로 6년 전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업성취도 면에서는 영어 실력은 상승하고 수학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 29일(금) 201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교과별 성취수준은 전년대비, 중·고등학교 모두 영어의 학업성취도는 상승했고, 국어, 수학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중학교 영어가 72.6%로 전년 대비 6.8%p 증가했고, 고등학교 국어는 77.5%로 전년 대비 4.1%p 감소했다.

교과별 성취수준 비율(%)
교과별 성취수준 비율(%)

기초학력 미달의 경우, 중학교 영어는 3.3%로 전년 대비 2.0%p, 고등학교 영어는 3.6%로 전년 대비 2.6%p로 감소했고, 국어와 수학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별 성취수준은 중·고등학교 모두 여학생이 전반적으로 남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여학생이 중‧고등학교 모두 국어, 영어에서 남학생에 비해 높았고, 기초학력 미달의 경우는 남학생이 중학교 모든 교과와 고등학교 국어, 영어에서 여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역규모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
지역규모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

지역규모별 성취수준 차이는 중학교에서 전반적으로 대도시가 읍면지역에 비해 높았고, 고등학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중학교 모든 교과에서 대도시가 읍면지역에 비해 높았고, 기초학력 미달의 경우는 중학교 수학에서 읍면지역이 대도시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고등학교 모두 다른 교과에 비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 가치, 학습의욕이 낮고 기초학력 미달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수학에 대한 흥미, 자신감, 성공경험을 높이기 위한 활동‧탐구 중심의 ‘생각하는 힘으로 함께 성장하는 수학교육 실현을 위한 ’제3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학생들의 학교생활 행복도와 교과기반 정의적 특성(자신감, 가치, 흥미, 학습의욕)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학교생활 행복도 비율(%) 추이
학교생활 행복도 비율(%) 추이

학교생활 행복도는 중‧고등학교 모두 64%이상으로 2013년과 비교해서 중학교 20.8%p, 고등학교 24.3%p가 증가하였고 특히, 중‧고등학생 간의 격차가 없어졌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행복도는 교우관계와 학교생활의 즐거움 등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잘 적응하고 있는지를 보는 심리 적응도와 학교에서의 경험(동아리 활동, 학교 의사결정 참여 등)과 교육 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판단하는 교육환경만족도로 평가한다.

자신감, 가치, 흥미, 학습의욕 등을 나타내는 교과기반 정의적 특성도 중‧고등학교 모두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높아진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학업성취 수준이 높을수록 교과 기반 정의적 특성이 높았고, ‘가치’와 ‘학습의욕’이 ‘자신감’, ‘흥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난 3월 발표한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을 시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맞춤형 종합지원을 하는 두드림학교는 올해 4,018개교로 대폭 늘렸으며, 2022년까지 5,000개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농어촌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교육기회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농어촌 교육 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교육부/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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