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 ‘역류성 식도염’, 근본적 원인 개선 중요
현대인의 고질병 ‘역류성 식도염’, 근본적 원인 개선 중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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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
글: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이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 과중한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위의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환자가 많아졌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신물이나 트림이 잦거나 목에 느껴지는 이물감, 쉰 목소리, 마른기침, 가슴 통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밖에도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경우,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경우, 명치에 답답함이 느껴지고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배를 눌러보면 아픈 부위가 있다거나 속이 자주 쓰려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류성 식도염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과도한 약물 섭취에 기대기보다는 계피나 울금, 노니, 머위, 양배추 등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고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을 ‘담적’으로 인식한다. 담적은 체내에 노폐물이 쌓인 뒤, 장기 내벽에 붙어 딱딱하게 굳어진 것으로, 이러한 노폐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치료를 한다 해도 관련 증상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환자 맞춤형 한약 치료를 진행한다. 8가지 복합 약재를 활용한 약으로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약해진 위 기능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 및 위염 등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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