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사업 이끈 황현식 부문장 사장으로 발탁
LG유플러스, 5G 사업 이끈 황현식 부문장 사장으로 발탁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1.28 13: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LG유플러스가 28일 2020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5G 사업을 이끈 황현식 PS부문장(57)이 사장으로 승진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여겨진다. 황 사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LG텔레콤에 입사한 뒤 ㈜LG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다. 특히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5G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는 평가다.

또한 FC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부사장(54)은 고려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차별적인 5G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인사에서는 젊은 인재의 기용을 확대해 세대 교체에 박차를 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B2C 영업 채널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남수 상무, 독창적인 5G 신규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손민선 상무 등이 그들이다. 이 외에도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각 분야의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해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재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사업 구조가 급변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인재를 조기에 발탁하는 등 철저한 성과주의는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혁신 및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한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 LG유플러스 임원 인사>

■ 사장 승진(1명)

황현식(黃鉉植) 現 PS부문장

■ 부사장 승진(1명)

이상민(李相敏) 現 FC부문장

■ 전무 승진(4명)

박송철(朴松哲) 現 NW개발그룹장

이창엽(李昌燁) 現 정도경영담당

장건(張健) 現 법무담당

조원석(趙源錫) 現 기업신사업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12명)

강종오(康鍾梧) 現 미래기술담당

곽준영(郭俊榮) 現 NW PI담당

김남수(金南洙) 現 IMC전략담당

김지훈(金知勳) 現 (주)LG 통신서비스팀

박찬승(朴贊昇) 現 강북영업담당

손민선(孫旼仙) 現 5G신규서비스담당

손지윤(孫志玧) 現 LG경제연구원

이종호(李宗鎬) 現 홈플랫폼담당

이형민(李炯敏) 現 경기인프라담당

이희성(李熙晟) 現 (주)LG 인사팀

전승훈(田承勳) 現 컨설팅이행담당

최윤호(崔允豪) 現 VR서비스담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