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허리 관절통증, 추나치료와 자세교정 병행해야”
“목·허리 관절통증, 추나치료와 자세교정 병행해야”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1.23 09: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PC와 스마트폰 등 IT기기가 일상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목, 허리, 관절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장시간 혹은 습관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게 되면서 척추, 관절이 비뚤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노화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자세가 습관이 되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관절이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충격을 흡수해주는 디스크가 강한 충격이나 과부하에 의해 밖으로 밀려 나오고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비수술 치료 진행이 가능하다.

한의원에서는 허리통증 완화를 위해 추나요법을 적용해 치료에 나선다. 추나요법은 주로 척추나 관절의 손상 기능, 가동 범위 회복을 위해 시행하는 한방요법으로 인대와 신경, 근육의 균형을 맞춰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하지만 이런 디스크 질환에 무조건 추나요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관절이나 인대가 극도로 약해져 있는 경우에는 권하지 않으며, 기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진단 및 한의사와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

최근엔 무중력척추감압기를 도입해 비수술척추관절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무중력척추감압기는 경추와 요추 디스크의 압력을 줄여주는 기계로 척추 근육의 방향대로 물리적인 힘을 가해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밀려나온 디스크 회복을 돕는다.

참조은한의원 김동하 원장은 “허리 및 목 등의 관절통증 치료를 위해서는 통증부위에 부담이 되는 바르지 못한 자세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 몸을 풀어줘야 하며, 심한 충격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미루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료기관의 치료와 함께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허리 및 척추에 부담되는 자세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조은한의원 김동하 원장
참조은한의원 김동하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