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밥·아산맑은 쌀밥 이어 세 번째 지역 상품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CJ제일제당이 국산 쌀 소비 진작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지역 쌀 자체 브랜드의 햇반 상품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일 진천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명품 쌀 브랜드 중 하나인 ‘생거진천쌀’을 내년 초 햇반 제품으로 상품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고품질의 진천 생거진천쌀을 활용,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햇반 제품을 제공할 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진천군은 생거진천쌀밥의 안정적 판매를 통해 군 내 농민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산 쌀 소비량 감소 추세 속에서 HMR 대표 제품인 햇반을 중심으로 국산쌀 소비진작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아산, 진천, 익산 등 10여 개 이상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햇반을 비롯한 쌀 가공품용 쌀을 공급받고 있다.
전국 유명 쌀 산지의 자체 브랜드를 햇반 제품으로 상품화해 지역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10년에는 햇반 이천쌀밥을, 2015년에는 햇반 아산맑은쌀밥을 상품화 및 판매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햇반 생거진천쌀밥이 출시될 경우, 지역 명품 쌀 브랜드를 앞세운 햇반 제품은 모두 3종이 된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상무는 “생거진천쌀처럼 앞으로도 지역 명품 쌀로 지은 햇반 제품 상품화를 확대해 지역 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