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신제품 ‘죠리퐁 마시멜로’ 출시
크라운제과, 신제품 ‘죠리퐁 마시멜로’ 출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1.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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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포켓사이즈, 한끼 대용식으로도 제격
‘희망과자’ 죠리퐁, ‘착한가격’ 900원에 출시
신제품 '죠리퐁 마시멜로'. (자료제공=크라운제과)
신제품 '죠리퐁 마시멜로'. (자료제공=크라운제과)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희망과자’로도 불리우는 죠리퐁이 가격까지 착해졌다.

크라운제과(대표이사 장완수)는 지난 20일 오리지널 죠리퐁의 소형패키지 제품으로 ‘죠리퐁 마시멜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000원 스낵 제품 전성시대인 요즘이지만 더 경제적인 가격의 900원 스낵은 죠리풍이 처음이다. 과자를 즐겨 찾는 청소년이나 젊은 층들의 가벼운 지갑을 고려한 결정이다.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이지만 맛은 더 풍성하다. 시리얼의 단골손님인 바삭한 마시멜로를 듬뿍 섞어 진한 달콤함을 살렸기 때문이다. 우유 한 팩과 1:1로 섞으면 바삭한 시리얼로 즐길 수 있는 양만큼만 담아 한끼 대용식으로도 제격이다.

한 손으로 입에 털어먹을 수 있다는 간편함도 강점이다. 아담한 포켓 사이즈라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장수스낵인 죠리퐁의 이번 변신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에 확산된 죠리퐁 레시피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최근 젊은 세대들이 라떼·빙수·마카롱·에너지바 등의 스낵을 취향에 맞는 새로운 레시피로 변신시키고 있다. 그들에 의해 개발된 죠리퐁 개인 레시피만 10여종에 달한다.

각자 방식대로 즐기는 젊은 층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죠리퐁 매출은 매년 10% 가량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25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 10년 전보다 무려 60% 이상 늘어난 성적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의 이번 변신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더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가격까지 낮춰 더 부담없이 간편한 스낵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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