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인재육성 프로그램'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인재육성 프로그램'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1.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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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1일 국내외에서 실시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참가자가 30만명을 넘어 30만131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리잡은 게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시작한 장학사업과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드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 및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해외 교환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재를 매년 700명씩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국내 최대 규모 교환학생 장학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해외교환장학생 5467명, 국내장학생 3445명 등 9096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런가 하면 글로벌리더대장정 같은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전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스쿨투어 및 가족이 함께하는 경제교실 등 경제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도 29만명을 넘어섰다는 게 미래에셋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게다가 미래에셋 장학생들은 박현주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본인들이 받은 나눔의 문화를 다시 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 연탄나눔에서부터 희망의 집짓기, 벽화 그리기, 제빵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한 게 그런 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그룹은 2012년 7월 교육부와 함께 교육기부에 동참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금융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12월 제1회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수상, 2013년 1월에는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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