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주차문화운동본부,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 모색
바른주차문화운동본부,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 모색
  • 서주원 기자
  • 승인 2019.11.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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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서주원 기자] 전국적인 바른 주차문화운동을 선도하고 있는 바른주차문화운동본부(대표 이완규)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

불법 주차 근절과 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른주차문화운동본부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등지의 바른 주차문화 정착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완규 대표는 “지난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첫 질문자로 나선 고 김민식 군의 어머니 얘기에 공감하며, 바른주차문화운동본부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갈망하는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주차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른주차문화운동본부는 지난 10월 2일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받았다.

지난 2017년 12월 21일,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사우나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29명이 희생됐다.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서 사다리차의 사고 현장 진입이 늦어진 탓도 있었다. 이 참사를 계기로 불법주차의 심각성이 대두 되었고 불법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된다는 여론도 비등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바른주차문화운동본부가 발족 되었고, 지난 달 초순 비영리법인로 거듭났다.

바른주차문화운동본부의 주 사무실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에 있고, 조직은 6개 본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울시와 인천시를 포함한 수도권본부, 경기도와 강원도가 포함된 경기본부,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포함된 경북본부, 부산시와 울산시, 그리고 경상남도가 포함된 경남본부, 대전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세종시 등이 포함된 충청본부, 광주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시 등이 포함된 호남본부 등이다.

바른 주차문화운동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전개를 위해 100만 홍보대사 만들기 작업도 이끌고 있는 이완규 대표는 “전국 광역시·도에 21개 지부를 두고, 전국 234개 시·군·구에 사회적 협동조합 1개씩을 설립해 보겠다”고 조직 확충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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