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리빙디자인을 한눈에…‘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 개관
최고급 리빙디자인을 한눈에…‘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 개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1.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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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계 리빙디자인의 중심으로 만들 것”
Molteni & C·Dada 등 16곳 수입가구 선보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거실·주방·욕실 등의 주거 공간을 고품격 리빙 브랜드로 제안하는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그랜드 오픈했다.

한샘의 자회사이자, 럭셔리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넥서스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앤드 리빙 시장을 겨냥하는 ‘프리미엄 토탈 리빙 인테리어’ 쇼룸을 선보였다.

본 쇼룸에서는 가구뿐 아니라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건자재를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국내에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편집숍은 다수 있지만, 건자재까지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인테리어숍은 이곳이 유일하다.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 전시 모습.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 전시 모습.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는 건축가 배대용의 설계로 ‘전체 3300㎡(1000평)’, 지하 2층 지상6층 규모로 꾸며졌다.

넥서스는 이번 쇼룸에서 15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탈리아 가구 ▲몰테니(Molteni & C)와 다다(Dada)를 필두로, ▲폰타나 아르테(Fontana Arte, 조명) ▲쉬람(Schramm, 침대·매트리스) ▲제시(Gessi, 욕실) ▲듀라빗(Duravit, 욕실) ▲사코(Sahco, 패브릭) ▲케탈(Kettal, 아웃도어 가구) 등 총 16개 럭셔리 수입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곳 넥서스 플래그십에는 스페셜한 공간이 있다. 쇼룸 2층에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주하게 되는 고급 펜트하우스, 즉 80평형대 공간을 실제 주거 공간으로 꾸민 ‘리얼하우스’가 바로 그곳이다.

리얼하우스 내부의 모든 가구와 건자재 등은 세계 최고 명품 브랜드들로 구현돼 있다. 이 리얼하우스 전체 인테리어 비용은 무려 12억 원에 달한다.

 

 이날 넥서스 대표인 이영식 한샘 부회장은 “오늘 아침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의 정식 명칭을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로 확정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성한 본 쇼룸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이 부회장은 공식 명칭에 ‘갤러리’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을 보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것처럼, 전세계인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세계 최고 브랜드 리빙 갤러리로 발돋움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또 그런 의미에서, “서울이 디자인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이번 쇼룸을 단지 상품을 보는 공간이 아닌 국내외 리빙·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토의 및 학습 공간, 그리고 고객들을 위한 문화 세미나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라며 소개하기도 했다.

이영식 한샘 부회장 및 넥서스 대표.
이영식 한샘 부회장 및 넥서스 대표.

이와 더불어 이 부회장은 “넥서스처럼 최고가 그레이드를 추구하는 디자인이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어야 한국의 리빙 디자인도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며, 한샘과 넥서스의 향후 비전을 긍정적으로 내비쳤다.

한편, 이 부회장은 취임 이후 첫 공식석상 자리였던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한샘의 청사진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샐러리맨들의 신화라고 할 수 있는 최양하 전 회장이 지난 10월 말 미래세대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향후 강승수 신임 회장과 함게 한샘이 세계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새 리더십 및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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