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 “다당제·합의제 민주주의에 국가 미래 달려"
천정배 의원 “다당제·합의제 민주주의에 국가 미래 달려"
  • 서주원 기자
  • 승인 2019.11.18 17: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서주원 기자] 17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마친 대안신당의 인재영입위원장 천정배 의원이 “지금이야말로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제3의 대안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18일 오전 광주MBC ‘황동현의 시선집중’에 출연, “촛불혁명 3년이 지났고 문재인 정부 2년 반이 지났지만 우리 국민들은 미래의 밝은 희망을 갖고 있지 못한다. 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기대 만큼 하지 못하고 있고 경제, 외교, 남북관계 등 국정은 사면초가에 빠져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기득권에 안주해있는 자유한국당에 기대를 걸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천 의원은 또 “싸움판 정치를 넘어 생산적인 정치가 되려면, 상대방만 꺾으면 권력을 잡게 되는 양당 간의 승자독식 구조를 넘어서야 한다”며 “서너 개의 정당이 서로 경쟁을 하게 되면, 두 정당이 서로 싸움만 하고 있으면 국민들한테 외면을 받게 된다”고 제3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 의원은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로 가야만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가능하고 우리 대한민국에도 미래가 있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