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워킹맨’으로 동해 둘레길 ‘해파랑길’ 주목
MBC 스페셜 ‘워킹맨’으로 동해 둘레길 ‘해파랑길’ 주목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1.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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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MBC 스페셜 ‘워킹맨’을 통해 ‘해파랑길’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까지 50개 코스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770km 길이의 초광역 걷기길이다.

MBC 스페셜 ‘워킹맨’은 국민들에게 해파랑길 인지도 제고와 국내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기획 특집 방송 프로그램이다.

14일 방영된 워킹맨 1부에서는 배우 이규한, 김지훈, 서지석이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진 해파랑길을 걸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워킹맨의 대장정이 시작된 해파랑길의 1코스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광안리해변과 APEC해변을 지나 미포에 이르는 구간이다. 해식절벽과 동해안의 자연경관은 물론, 화려하고 번화한 광안리, 해운대 관광과 맛집 탐방을 즐길 수 있다.

해파랑길 1코스를 걷고 있는 ‘워킹맨’의 이규한, 김지훈, 서지석.
해파랑길 1코스를 걷고 있는 ‘워킹맨’의 이규한, 김지훈, 서지석.

이날 멤버들의 데뷔 초창기 시절과 과거 첫 방송의 추억을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지훈의 데뷔 초 시절 이야기와 서지석의 우연한 길거리 캐스팅, 이규한의 첫 드라마 오디션 스토리를 통해 멤버들은 ‘그때 그 시절’의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 워킹맨이 여정의 첫날밤을 보낸 ‘영덕 20코스 블루로드A’는 강구항에서 시작해 고불봉을 지나 영덕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특히 24기의 풍력발전기가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내는 영덕풍력 발전단지와 풍력발전단지 내 위치한 별반산봉수대와 영덕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집게발 조형물과 창포말등대, 일출이 장관인 영덕 해맞이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영덕 21코스 블루로드B’는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오보해변과 경정리 대게탑을 지나 축산항에 이르는 구간이다. 21코스 블루로드 B코스는 또 다른 이름인 ‘푸른 대게의 길’과 같이 바닷속이 훤히 보일 만큼의 투명한 영덕 바다와 함께하는 바닷길을 즐길 수 있다.

멤버들은 영덕 21코스에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를 주고받기도 하며, 우연히 만난 3명의 해녀들과의 멤버 인기투표를 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1일 밤 10시5분에 방송되는 워킹맨 2부에서는 해파랑길의 34코스(묵호역→묵호등대공원→ 망상해변→옥계 시장)를 시작으로, 43코스(하조대 해변→여운포교→동호해변→수산항), 49코스(거진항에→김일성별장→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총 3개의 코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본 방송은 MBC에서 서울 수도권 대상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방송을 접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iMBC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시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9일 저녁 8시30분에는 1부와 2부 방송분을 80분 분량으로 요약한 특별 편성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MBC 스페셜 ‘워킹맨’ 방송과 연계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방송 관련 상세 정보 확인 및 이벤트는 네이버 검색창에 워킹맨, 두루누비 검색 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스페셜 ‘워킹맨’)
(사진= MBC 스페셜 ‘워킹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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