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경쟁력 높이고 고용창출 촉진 '아카데미' 수료식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경쟁력 높이고 고용창출 촉진 '아카데미' 수료식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1.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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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 수료식 후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정책실장, 삼성전자 노희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삼성전자가 국가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 창출도 도모하기 위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18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를 포함해 대전, 광주, 구미 등 4개 교육센터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정책실장, 삼성전자 노희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수한 졸업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한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1기로 선발된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200여 명이 IT기업, 금융회사 등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반기에는 삼성 신입공채 26명을 포함해 KT, 네이버, IBK 기업은행 등 다양한 기업에 채용됐다. 하반기에는 신한은행, 대보정보통신, LIG넥스원 등 20여 개 기업에서 채용 전형시 우대하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 나영돈 실장도 이런 성과를 감안해 "삼성전자와 고용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잘 안착한 것 같다"며, "이러한 기업협력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제현웅 상무는 "오늘 수료하는 학생들은 모두 1년간 매일 8시간씩 강도 높은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으며 열정과 끈기를 겸비했다"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출신 인력들이 그동안 쌓은 역량을 발휘하며 여러 기업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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