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열두 번째 ‘맥심 사랑의 향기’는 ‘철마오케스트라’
동서식품, 열두 번째 ‘맥심 사랑의 향기’는 ‘철마오케스트라’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1.15 10: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마초,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 선정
음악 꿈나무들 위해 악기 기증 및 단복 선물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식품)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식품)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철마초등학교(교장 임두희)에서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 자산을 후원, 사회 전반에 문화 예술 향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동서커피클래식’과 더불어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활동이기도 하다.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지난 12년간 초등학교 및 보육원의 음악실 개보수를 지원해 왔다. 그간 지원 금액은 총 2억 8천여만원에 달한다.

이번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는 전교생 80여명이 모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철마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동서식품은 철마오케스트라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팀파니·베이스·드럼 등의 악기를 기증했으며 외부 행사 시 착용할 수 있는 단복을 선물, 향후 꾸준한 활동을 응원했다.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씨의 모습. (사진제공=동서식품)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씨의 모습. (사진제공=동서식품)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부산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5명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부산시향 단원들은 학생들에게 바이올린·첼로·플루트·클라리넷·팀파니 등의 악기 연주법을 지도했다. 또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철마오케스트라와 함께 곡을 연습, 협연을 펼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더불어 박종화는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미니 강연 및 화려한 솔로 연주 등을 통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09년 ‘제2회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선정됐던 신안초등학교(경남 산청군)의 윈드오케스트라를 다시 한 번 찾기도 했다. 이날 동서식품 관계자들은 신안초등학교에 클라리넷 등의 악기를 추가로 기부하며 부산 및 경남 지역 음악 꿈나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현재 신안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수혜처 선정 이후 매년 음악 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