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옌풍공장’,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오리온 ‘베트남 옌풍공장’,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1.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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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실사 통해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정받아
최근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한 오리온 '옌풍 공장'. (사진제공=오리온)
최근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한 오리온 '옌풍 공장'. (사진제공=오리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리온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소재한 옌풍 공장이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수입업소’는 수입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약처가 수출국 제조업체를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다. 덧붙여 우수 수입업소 등록이 완료된 제품은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표기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라는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게 된다.

해당 제도는 해외 제조업소의 원재료·제조공정·품질관리 수준 등 식약처장이 정한 위생기준을 충족해야 등록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은 ‘사람이 먹는 음식만큼은 가장 정직한 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창업주 기업이념 이래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09년 제과업계 최초 전 공장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 완료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제조과정~유통단계까지 식품안전 시스템을 구축, 엄격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년 후인 2017년에는 식품안전과 글로벌품질경영 통합 관리를 위해 품질안전센터도 신설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자체 품질 관리 제도인 ‘CVP(인증협력업체 프로그램)’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주요 협력업체까지 확대한 상태다.

현재 오리온은, 이 인증협력업체 프로그램을 통해 위생·품질·미생물 등 주요 항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위생 감사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가 실시한 제조 위생 감사에서도 지난 23년간 국내외 모든 공장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식품안전관리 능력을 인증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우수 수입업소 인증은 오리온의 글로벌 식품안전경영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통합 생산의 시너지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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