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 82%, “연락 횟수와 애정의 크기 비례해”
미혼 남녀 82%, “연락 횟수와 애정의 크기 비례해”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11.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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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싱글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대표 김도연)가 소개팅 앱 ‘이음’, ‘이음오피스’를 사용 중인 20~47세 미혼 남녀 705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연락’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싱글 10명 중 8명(82%)은 ‘연락 횟수와 애정의 크기가 어느 정도 비례한다’고 답했다. ‘크게 상관 없다’는 답변은 17%에 그쳤다.

‘연락 문제로 연인과 다투거나 서운함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88%의 미혼남녀가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답장이 늦거나 연락이 없어서(66%)’, ‘연인이 연락을 재촉해서(18%), ‘서로 다른 생활 패턴과 연락 패턴 때문에(16%) 등으로 나타났다.

만약 연인이 연락이 잘 안 된다면 ‘바쁜 사정이 있을 것. 이해한다’는 대답이 63%로 과반수를 넘었다. 반면 ‘이해 못한다. 연락은 기본 예의’라는 응답은 35%였고 그 외에 ‘미리 상황 설명만 해주면 괜찮다’,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답변도 있었다.

그렇다면 연인 사이에 연락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이 64%로 가장 많았고, ‘하루 종일 끊임 없이(12%)’, ‘1시간에 한 번씩(9%)’이 뒤를 이었다. ‘연락이 안 돼도 상관 없다’는 응답도 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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