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목각 미니피겨 ‘레고 오리지널’ 세트 출시
레고그룹, 목각 미니피겨 ‘레고 오리지널’ 세트 출시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1.07 17: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리미엄 오크 나무로 제작한 기존 미니피겨의 5:1 스케일인 목각피겨
레고 오리지널 목각 미니피겨
레고 오리지널 목각 미니피겨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레고그룹은 북유럽 디자인회사 룸 코펜하겐(Room Copenhagen)과 협력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적격인 목각 미니피겨 ‘레고 오리지널(LEGO ORIGINALS)’을 출시한다.

레고그룹의 첫 장난감은 1932년 그룹 설립자인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Ole Kirk Kristiansen)에 의해 나무로 제작됐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목재 수급이 어려워지자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방향을 완전히 전환했고 지금의 레고 브릭이 탄생했다.

레고 오리지널 목각 미니피겨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 받은 프리미엄 오크 나무로 제작됐으며 기존 레고 미니피겨와 마찬가지로 노란색 플라스틱 손을 적용했다. 크기는 기존 미니피겨의 5:1 스케일인 높이 20cm, 가로 11cm, 세로는 9cm 가량이다. 오는 8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세트에는 미니피겨의 역사와 이번 제품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28페이지 분량의 소책자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본인만의 커스텀 레고 오리지널 제작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레고그룹 소속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예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제이콥 에버하르트(Jacob Eberhard) 룸 코펜하겐 대표이사는 “레고그룹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클래식한 디자인의 레고 오리지널 시리즈를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리지널 레고를 재탄생시키는 작업은 정말 신나고 뜻 깊은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