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송사과축제 대성황…사과판매량 작년대비 5배 상승
청송군, 청송사과축제 대성황…사과판매량 작년대비 5배 상승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1.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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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중 관광객 35만명 방문해 사과 1만여 박스 판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된 제15회 청송사과축제에 설치된 사과 판매 부스 전경. (사진제공=청송군)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된 제15회 청송사과축제에 설치된 사과 판매 부스 전경. (사진제공=청송군)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청송군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개최한 ‘제15회 청송사과축제’에 축제 기간 중 3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을 주제로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청송군과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렸다.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 각양각색의 LED조형물들을 설치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밤’이 있는 축제장을 만들었다.

여기에 문화가 있는 7080콘서트, MBC가요베스트 녹화 공연, 축제 축하공연, 사과가면무도회(DJ클럽파티)까지 준비해 낮부터 밤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청송사과협회와 청송군이 연계해 협회원들이 기증한 사과를 무료시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체험, 먹거리, 사과주제관을 비롯한 256개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을 맞았다.

특히 15농가의 판매부스에서는 역대 축제 판매량 중 가장 많은 사과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군 관계자는 “전체적인 판매집계는 아직 모르지만 택배 물량과 현장판매 분까지 합하면 대략 1만여 박스가 팔려, 작년 대비 5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판매 매출 신장을 위해 축제 기간 중 청송사과를 구매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택배비 무료서비스 제공을 결정했으며, 축제 현장에서 구매해 직접 가져가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골프카트로 주차장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도 실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15회 축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송사과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청송사과축제장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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