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장건강 초콜릿 ‘젠느 프락토올리고당’ 출시
해태, 장건강 초콜릿 ‘젠느 프락토올리고당’ 출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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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토올리고당, 장내 유익균 증식 돕는 차세대 감미료
초콜릿 향미 좌우하는 바닐라도 ‘천연바닐라’로 대체
젠느 프락토올리고당. (자료=해태제과)
젠느 프락토올리고당. (자료=해태제과)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초콜릿에 기능성을 접목한 건강한 초콜릿이 나왔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장건강에 좋은 초콜릿 ‘젠느 프락토올리고당’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맛과 품질이라는 전통적 가치에 ‘건강’을 접목한 제품이다.

프락토올리고당은 그 단맛이 설탕의 70% 수준이면서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감미료다. 일반 유산균과 달리 대부분의 성분이 장까지 도달해 ‘방탄유산균’이라 불리우며 업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프락토올리고당의 가격이 7배 이상 고가여서 실제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에는 하루 권장량에 해당하는 7000㎎의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있다. 기능성 제품을 표방한 시중의 제품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장내 유익균은 100배 가량 증가하며, 비만을 유발하는 등의 유해균은 그에 비례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초콜릿의 향미를 좌우하는 바닐라도 천연으로 대체했다. ‘천연 바닐라’는 은(銀)보다 고가일 정도로 일부 프리미엄 초콜릿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최고급 원료다. 덧붙여, 기능성에만 치중하지 않고 맛도 업그레이드 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초콜릿의 지평을 확대하고 설문을 통해 조사된 소비자의 바람을 담아낸 만큼 시장 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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