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강황으로 건강 더해” 농심, ‘강황쌀국수볶음면’ 출시
“야채·강황으로 건강 더해” 농심, ‘강황쌀국수볶음면’ 출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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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선호 소비트렌드 고려해 개발
강황 첨가한 쌀면, 튀기지 않고 말려
농심이 새롭게 출시한 '강황쌀국수볶음면'. 쌀면에 강황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소스와 건더기에 육류를 사용하지 않아 채식주의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료제공=농심)
농심이 새롭게 출시한 '강황쌀국수볶음면'. 쌀면에 강황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소스와 건더기에 육류를 사용하지 않아 채식주의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료제공=농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농심은 다양한 야채와 강황으로 건강을 더한 ‘강황쌀국수볶음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황쌀국수볶음면은 소스와 건더기에 육류를 사용하지 않아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덧붙여 육수 대신 간장과 고추 등으로 매콤·고소한 볶음소스를 만들고, 각종 야채를 더해 맛을 냈다.

농심은 강황의 맛과 향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수 있도록 쌀 반죽에 강황가루를 첨가, 튀기지 않고 뜨거운 바람에 말리며 차별화된 쌀면을 만들었다.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농심 관계자는 “최근 채식과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개발했다. 채식 단계 중에서도 유제품을 허용하는 ‘락토 베지테리언(Lacto Vegetarian’까지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튀기지 않은 쌀면은 쫀득쫀득하고 깔끔한 식감을 자랑한다”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인도산 강황가루를 사용해 맛과 향을 한층 살렸다”고 전했다.

강황쌀국수볶음면은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전면이 투명해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파격적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 강황이 첨가된 쌀면의 모습을 소비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반 라면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의도이기도 하다.

농심은 이 제품을 필두로 라면시장 내 쌀국수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과 웰빙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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