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발병 빈도 높은 소액암을 일반암 수준 보장하는 상품 내놔
한화생명, 발병 빈도 높은 소액암을 일반암 수준 보장하는 상품 내놔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0.23 15: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한화생명은 최근 발병 빈도가 높지만 소액암으로 분류돼 혜택이 부족했던 암들의 보장을 강화한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보험 상품은 일반암(간암, 위암, 폐암 등)의 10% 수준으로 보장하던 기타피부암, 초기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각각 일반암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진단소액암 보장특약’은 재진단 소액암이 발생하면 2년 후부터 2년에 1회씩 특약 가입금액의 50% 만큼 보장한다. 이는 기존 상품에서 ‘재진단암보장특약’이 일반암 재발만 보장했던 것에서 재발 소액암까지 보장을 확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은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일반암은 물론 기존에 납입면제 범위에 없던 유방암, 전립선암, 여성생식기암, 직·결장암 및 초기 이외의 갑상선암도 발병 이후 납입 면제가 가능해졌다. 납입 면제가 되면 남은 납입 기간 동안 보험료가 면제된다.

또한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대상포진 및 통풍, 뇌혈관질환, 당뇨 및 합병증, 인공관절·관절염·백내장·녹내장 수술자금 등 암 이외의 다양한 질병들도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을 강화한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환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 탄생 배경으로 "고객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FP들에게 설문을 진행해 고객 니즈를 파악한 결과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연초부터 애자일 조직을 활용해 최고의 상품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스페셜통합종신보험, 스페셜당뇨보험, 초보부모를 위한 보장보험, 간병비 더 해주는 치매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 이후에 더 이상의 암보험은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개발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보험과는 달리 고객들이 먼저 찾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의 가입 연령은 만 15~80세다. 주계약은 최초계약 20년 만기이며 만기 후 20년마다 갱신해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