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국제식품박람회 ‘ANUGA’ 참가…해외 바이어 주목
SPC삼립, 국제식품박람회 ‘ANUGA’ 참가…해외 바이어 주목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0.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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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미각제빵소·약과 등 차별화된 베이커리 선보여
국제 식품 박람회 'ANUGA'에 참가한 'SPC GFC' 부스 현장. (사진제공=SPC 삼립)
국제 식품 박람회 'ANUGA'에 참가한 'SPC GFC' 부스 현장. (사진제공=SPC 삼립)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SPC삼립의 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 SPC GFS(Global Food Service)는 국제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Allgemaeine Nahrungs und Genussmittel-Ausstellung)’에 참가해 SPC삼립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아누가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식품 박람회다. ‘아누가 2019’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109개국 72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식품 산업 트렌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 곳을 찾은 16만 여명의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SPC GFS는 ‘브레드&베이커리’ 테마존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삼립호빵·미각제빵소·약과 등 SPC삼립 대표 제품 34종을 선보였다.

‘삼립호빵’은 한국의 독창적인 베이커리 제품으로 참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 대표 음식을 접목시켜 수출용으로 개발한 ‘김치호빵’과 ‘잡채호빵’이 큰 인기를 끌었다.

‘카스테라롤’과 ‘초코소라빵’ 등 ‘미각제빵소’ 제품은 유럽 빵과 차별화된 부드럽고 촉촉한 고품질 베이커리로 평가받았으며, 한국 전통 과자류인 ‘약과’와 ‘만주’도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SPC삼립의 제분 계열사 ‘밀다원’의 기술력을 활용한 면류·빵가루·튀김가루 등도 우수한 품질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SPC삼립은 올해 아프리카 가나와 맥분 수출 계약을 완료했으며, 미국과 대만 시장에 약과를 수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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