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4년 연속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실시
오리온, 4년 연속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0.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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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가에 4억 원 상당 농기계 기증
농가 소득 증대 및 사람의 질 개선 기여
지난 7~9일 열린 '베트남 타잉화성 응아선현 농기계 기증식'. 왼쪽부터 Mr. Le Van Quyet(레 반 꾸엣) 응아선현 비서, Mr. Thinh Van Huyen(팅 반 후엔) 응아선현 현장,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 (자료제공=오리온)
지난 7~9일 열린 '베트남 타잉화성 응아선현 농기계 기증식'. 왼쪽부터 Mr. Le Van Quyet(레 반 꾸엣) 응아선현 비서, Mr. Thinh Van Huyen(팅 반 후엔) 응아선현 현장,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 (자료제공=오리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베트남 현지 농가에 1억3천만 원 상당 농기계·연구시설·장학금 등을 기증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4년 연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리온은 지난 4년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4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지원했다. 총 1만1천 농가가 730ha에 사용함으로써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타잉화성 응아선현과 꽝린성 동찌우시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기증했으며, ‘오리온 고향감자 장학생회’ 발족식도 가졌다. 아울러,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오리온은 베트남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지난 2008년부터는 계약 재배를 통해 우수한 감자를 조달, 현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했다. 또 연간 약 1만 톤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한국명 포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월드비전과 손잡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베트남까지 확대한 바 있다.

향후에는 남부지역 180개 학교 4만 명 및 베트남 북부 지역 160개 학교 4만 명 등 총 8만 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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