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유발 다낭성난소증후군, 한방에서 적용하는 치료는?
난임 유발 다낭성난소증후군, 한방에서 적용하는 치료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0.15 17: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씩 일정한 주기로 생리를 한다. 생리는 한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꼭 있어야 할 신체 작용이다.

생리가 시작되면 컨디션이 나빠지고, 생리통을 동반해 큰 고통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간혹 생리불순으로 무월경이 있을 때 반가워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생리는 여성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생리불순 증상이 있을 경우 가볍게만 생각하지 않고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생리불순은 다양한 여성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다. 이는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난포가 여러 개가 만들어져 난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배란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난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생식능력 강화와 자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체중관리에 목표를 둔다. 이는 난소가 스스로 배란을 할 수 있게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도록 하는 것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주로 한약처방을 통해 안정적인 월경주기와 호르몬 정상화, 난포개수 감소 등의 생식능력의 강화에 주력한다. 여러 개의 난포가 발생된 것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난소의 활동을 회복시켜 호르몬의 균형을 되찾도록 정확한 처방에 힘쓴다.

관련된 혈자리에 침이나 뜸치료가 이뤄지도록 해 자궁과 난소, 생식 능력을 더욱 튼튼하게 하는데도 주력한다. 이러한 치료들을 통해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체중 감량과 지방감량을 통해 신체의 균형을 맞춰 지속적으로 규칙적인 생리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다만 이런 효과를 더욱 안전하고 확실하게 거둘 수 있으려면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개인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