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억새축제에서 인생샷 어때요?”
이번 주말 “억새축제에서 인생샷 어때요?”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10.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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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억새축제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서울시가 억새꽃이 절정에 이르는 18일(금)일부터 24일(목)까지 7일간 마표구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 개최한다.

축제가 개최되는 하늘공원은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를 메워 2002년 5월 개장한 재생공원으로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축제를 여는 7일간만 밤10시까지 개방한다.

서울억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하늘공원 억새밭 사이로 난 좁고 넓은 여러 개의 사잇길을 산책해보는 것이다. 이 길들을 축제 기간 동안에 ‘억리단길’이라 명명하였고, 억리단길을 따라 가면 10가지 이색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일 년 중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는 일주일동안에는 매일 변화하는 오색빛깔 ‘억새 라이팅쇼’를 진행한다. 억새 라이팅쇼는 매일 저녁 19시, 20시 정각에 10분씩 진행하며, 관람에 가장 용이한 곳은 하늘공원 탐방객안내소 앞과 하늘을 담는 그릇을 추천한다.

한편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억새축제는 1주일간 60만 명 이상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중교통과 우리 공원에서만 타볼 수 있는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정상까지 도보로는 30분이 걸리지만 ‘맹꽁이 전기차(왕복 3천원)를 타면 10여분 만에 간편하게 오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억새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마포새우젓축제가 함께 개최하여 공원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 쾌적한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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