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KLPGA 시즌 마무리 메이저대회 이번주 개최
KB금융그룹, KLPGA 시즌 마무리 메이저대회 이번주 개최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0.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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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전인지, 최혜진 등 여자골프 영웅들 대거 출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박인비, 전인지 등 해외파 선수와 최혜진, 이다연, 조정민 등 국내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프로여자골프대회가 이번주에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여자 골프대회를 즐겨서 챙겨보는 팬들에게는 많은 흥밋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2019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오는 1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6660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KLPGA투어 2019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린다. 이에 따라 대상, 상금왕, 신인상 등 각종 포인트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우승상금 2억원을 비롯해 순위에 따라 많은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인 만큼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인비(31, KB금융그룹) 선수가 다시 한 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년 만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다시 찾은 전인지(25, KB금융그룹)도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파로는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4승을 기록한 최혜진(20, 롯데)을 비롯해 이다연(22, 메디힐), 조정민(25, MY문영), 오지현(23, KB금융그룹), 박채윤(25, 삼천리), 안송이(29, KB금융그룹) 등이 출전한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아연(19, 볼빅)과 임희정(19, 한화큐셀)의 대결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KB금융그룹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위해 스탬프 투어, 패밀리존, 갤러리 플라자,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탬프 투어는 골프클럽 내 4개 장소(갤러리 플라자, 1번홀, 13번홀, 패밀리존)를 방문해 도장을 받아오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패밀리존은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해 유휴 코스인 동코스 9번홀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을 제공하며 에어바운스, RC카, 드론, 스내그 골프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는 대회 모자와 우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소진시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배부되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LG전자 프라엘 더마 LED마스크, 코드제로 A9, 뱅골프 드라이버 등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20일 대회 시상식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크루즈 여행권, 코지마 안마의자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금융의 미션처럼 최고의 골프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추억과 꿈과 희망을 채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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