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9일 공채 필기시험...고득점 노하우도 공개
우리은행, 19일 공채 필기시험...고득점 노하우도 공개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0.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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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지난달 27일 실시한 그룹사 공동 채용설명회. [사진=우리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19일 올해 신입행원을 결정할 공채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16일 서류전형 합격자 5000여 명을 발표하는데, 여기에 합격한 사람들이 필기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이날 채용 담당자가 전하는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이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 중이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필기시험 대상자 5000여 명을 1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19일 실시하며 합격자는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중에 350여 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필기시험은 서울지역 6개 중-고등학교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금융, 기업금융, 지역인재, WM, IT, 디지털, IB, 리스크/자금, 글로벌 등 9개 지원 부문에 따라 각 직무와 연관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2개 교시로 나눠 진행된다. 1교시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되며, 2교시는 일반상식, 경제-금융 또는 직무역량 평가 문제로 구성된다.

1교시는 모든 응시자에게 공통 문제로 출제되지만, 2교시는 지원 부문에 따라 별도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 때문에 응시자는 지원 부문에 맞춰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취업을 위해 부단히 준비해 온 지원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필기시험의 고득점 노하우 세 가지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 유형을 반복적으로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의 최신 유형을 반복적으로 연습풀이 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가 하면 일반상식 관련 내용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읽어볼 필요가 있다. 즉 등-하교 시간, 대중교통 이용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최근 경제 신문과 서적을 많이 읽고 메모하는 것이 점수 향상 비법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지원 부문과 연관된 기초 전공지식을 공부하라는 조언이다. 본인이 지원한 지원부문과 연관된 전공 지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깊이 있는 학술적 지식보다는 기초 전공지식 수준의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시간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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