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책과 함께 풍성한 가을 만끽하세요”
“용인에서 책과 함께 풍성한 가을 만끽하세요”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10.12 15: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 도서관 10월 행사 풍성…인문학 특강·독서문화체험 등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 도서관은 10월 한 달간 시민들이 책과 함께 풍성한 가을을 보내도록 온가족을 위한 특강과 독서문화체험 등 행사를 진행한다.

기흥도서관에선 10월4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 단국대 교수진이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을 연다.

단국대 I-다산LINE+사업단 스마트사회협업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특강에선 의학·인문학·고전·미술·가요 등 5개 분야 인기 교수가 나와 주민들의 지적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10월4일 첫 특강에선 기생충 학자로 알려진 서민 의예과 교수가 ‘건강과 의학’을 주제로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의학 정보를 알려줬다.

역사 속 미술에 대한 심도 깊은 특강도 준비했다. 수지도서관에선 1~29일 매주 화요일마다 이동섭 칼럼니스트가 프랑스 파리의 미술사적 특징을 시대별로 소개하는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용인시도서관 10월호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도서관 10월호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용인어린이도서관에선 10~31일 매주 목요일마다 유경희 미술평론가가 심리학·철학 등과 결합한 ‘유혹하는 통섭의 미술사’에 대해 강연을 한다.

취업·결혼 등으로 힘든 시간을 겪는 20~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SNS 시인인 글배우가 11일 구성도서관에서 ‘생각이 많아 힘든 이들에게’를 주제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의 인문소양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돕는 강연과 체험 수업도 열린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의 저자 김종원 작가가 24일 남사도서관에서 온가족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을 한다.

또 ‘나무가 자라는 빌딩’의 저자 윤강미 동화작가가 20일 청덕도서관에서 자녀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초록 상상력으로 팝업북 만들기’ 강의를 한다.

초등 1~3학년생을 대상으로 포곡·모현·구성도서관에서 독서와 코딩을 결합한 ‘동화랑 코딩이랑’ 수업을, 4일 포곡도서관에선 창의체험 보드게임 ‘쥬라기 헝거’를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