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 악화되면 피부에서 악취 나기도”
“지루성 피부염 악화되면 피부에서 악취 나기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0.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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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지루성피부염은 두피, 얼굴 및 상부 체간 등 피지 분비가 많은 신체 부위에서 홍반과 인설을 특징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생후 3개월 이내, 그리고 40~70세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특히 성인 남자의 3~5%에서 발생한다.

주로 얼굴, 귀, 겨드랑이 등에서 자주 나타난다. 얼굴 지루성 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구진성 발진이 올라오며,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눈썹에서 발견되고 눈꺼풀도 황적색을 띠며, 미세한 비늘로 덮여 있는 경우도 있다. 악화되면 진물과 더불어 악취까지 날 수 있다.

인천 하늘마음한의원 홍요한 원장은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진물이 흐르거나 두꺼운 딱지가 앉을 수도 있으며, 2차적으로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악취가 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지루성피부염의 대표적 증상은 홍반, 인설, 딱지 등으로 대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때문에 초기에는 아토피로 오인되기도 한다.

지루성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은 혈액이 탁해지면서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면역교란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혈액이 오염되면 정상 혈액과 달리 적혈구가 밤송이 같이 변하고 혈장에 노폐물이 많이 떠다니게 된다. 이로 인해 면역교란이 와서 독소(항원)가 피부에 축적돼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을 ‘사중독소’로 보고 있다. 사중독소(四重毒素)란 장과 간, 혈액, 피부에 독소가 축적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천 하늘마음한의원 홍요한 원장
인천 하늘마음한의원 홍요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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