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맘·워킹맘을 위한 ‘인문독서 아카데미’ 열어
육아맘·워킹맘을 위한 ‘인문독서 아카데미’ 열어
  • 안무늬
  • 승인 2014.05.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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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13일부터 ‘인문독서 아카데미’ 열어

서울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월부터 강좌를 운영한다. 여가 시간 공부를 하고 싶었던 육아맘·워킹맘들은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통해 인문학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모두 60곳의 수행기관이 선정됐으며, 서울지역에서는 서울도서관을 포함한 11개 도서관 또는 독서 관련 기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은 지난해에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독서생태계 이해하기’와 ‘청소년 방학 특강’ 등 모두 19회에 걸쳐 강좌를 진행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강좌뿐만 아니라 5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수료증을 지급하기도 해 더욱 인기가 많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도서관, 정보, 출판 분야 관련으로 보다 심화된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2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3일부터 시작하는 봄학기는 ‘이런 정보 어디서 찾아야 할까?’를 주제로 6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6회 강좌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도서관은 인문학 공부를 돕는 사회적 공간으로서, 다양한 주제 분야에서 어떻게 스스로 질문하고 그 해답을 책과 자료를 통해 풀어가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식정보시대 도서관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에는 공공도서관 이외에도 장애인도서관과 다양한 주제 분야 전문도서관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서 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이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정책과(02-2133-0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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