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에버랜드 등 10개사와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용인시, 에버랜드 등 10개사와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09.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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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용인시 및 관광업체 10개사가 용인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26일 용인시 및 관광업체 10개사가 용인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는 2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관내 10개 관광·숙박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에버랜드·한국민속촌·용인대장금파크 등 관광업체와 한화리조트, 라마다용인호텔 등 200실 이상 규모의 숙박업체 관계자, 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업체들이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갖고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다수의 업체 담당자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시설과 숙박시설을 연결한 상품이 나와야 한다. 여러 시설을 함께 이용하면 비용을 할인해주고 셔틀버스도 운행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동의 SNS 홍보채널을 운영하거나 인플루언서를 초대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대규모 호텔이 많이 늘어난 만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공항 버스 개편, 저비용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호텔에 인센티브 지원,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 건립 등 중장기 과제 제시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용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아이디어를 내줘 감사하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안건을 심도 깊게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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