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 근처서 아파트 998세대 공급
대림산업,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 근처서 아파트 998세대 공급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09.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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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대림산업이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이달 막바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27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 인근에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 면적 기준으로 59~84㎡ 998세대를 공급하며 일반 분양은 224세대다. 여기에 오피스텔 전용 83㎡ 52실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228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0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4일, 계약은 10월 28~30일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10월 2일 청약 접수를 받고 8일 당첨자 발표, 10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단지가 부산의 중심업무지역인 서면과 인접해 있다"며 "'e편한세상'의 새로운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HOUSE)'가 부산 최초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면이 속한 부산진구에는 1만6267개의 사업체(2017년 기준)에서 13만9677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어 직주근접의 여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과 부암역, 1호선 범내골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대로와 가야대로를 통해 부산시내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림산업이 사업지 옆 범천4구역(약 2370세대)의 시공사로 선정된 만큼 약 3400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진구는 작년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은 편이다. 또한 대출규제와 청약 1순위 자격도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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