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질환, 정밀검사로 정확한 증상 파악이 기본”
“갑상선질환, 정밀검사로 정확한 증상 파악이 기본”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9.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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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며 생체의 발육을 촉진하고 대사조절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갑상선에 이상이 있으면 신체에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갑상선 질환으로는 갑상선항진증, 갑상선저하증, 갑상선혹(갑상선결절), 갑상선염 등 다양하다.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이 항진증과 저하증이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갑상선항진증이라고 하고,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것을 갑상선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선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된다. 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되면 맥박이 빨라져 가슴이 빨리 뛰고 몸에 땀이 많이 나며 덥게 느껴진다. 반대로 정상수치보다 적게 분비되면 심장박동수가 느려지며 체중이 증가하고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보통 일상적으로도 느낄 수 있는 증상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악화되면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상 증상이 있으면 갑상선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갑상선질환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로 환자의 얼굴 및 신체의 각 부분을 살피는 형상진단, 모발에 축적된 미네랄과 중금속 함량을 분석하는 모발 미네랄검사, 오장육부와 신체의 에너지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경락검사가 요구된다. 이러한 정밀 검사를 거쳐 갑상선질환의 원인과 환자의 증상 등을 꼼꼼히 확인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갑상선질환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환자의 장부에서 찾아 치료한다. 갑상선질환의 재발률을 낮추고 안전성도 도모하기 위해서다. 갑상선 자체에 대한 치료와 함께 환자의 신체 상태와 장부의 강약을 진단하는 치료도 중요시 한다.

이 원장은 “각 장부의 균형 개선과 갑상선호르몬 분비 정상화 그리고 체내 순환 개선 등을 목표로 재발 가능성까지 막는 근본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제때 병원을 찾아 면역 회복 효과와 함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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