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을 말해줘’ 어린이를 위한 아빠들의 꿈 멘토링
‘너의 꿈을 말해줘’ 어린이를 위한 아빠들의 꿈 멘토링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09.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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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미소 멘토단’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멘토 프로그램 진행

 

‘아빠미소 멘토단’이 영등포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에 모인 지역아동들이 강사들과 함께 '과자로 꿈짓기'활동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최주연 기자]
‘아빠미소 멘토단’이 영등포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에 모인 지역아동들이 강사들과 함께 '과자로 꿈짓기'활동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최주연 기자]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아빠미소 멘토단’의 어린이 멘토링 프로그램 ‘너의 꿈을 말해줘’가 9월23일 영등포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롯데의 후원으로 (사)함께하는아버지들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아빠미소 멘토단이 스무 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의 꿈편지를 모아 아이들에게 멘토링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센터에는 16명의 지역아동들과 전문 강사진, (사)함께하는 아버지들의 김혜준 대표와 아빠미소 멘토단 회원들이 참여했다. 영등포 솔로몬지역아동센터는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다니는 무료공부방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아동들은 ‘과자로 꿈짓기’코너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표현해보면서 구체적인 꿈을 상상해보고, ‘꿈편지’를 쓰며 자신의 미래와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자로 작품을 만드는 데 열중하는 어린이들 [사진=최주연 기자]
과자로 작품을 만드는 데 열중하는 어린이들 [사진=최주연 기자]
완성된 '과자로 꿈짓기' 작품들 [사진=최주연 기자]
완성된 '과자로 꿈짓기' 작품들 [사진=최주연 기자]

먼저  ‘과자로 꿈짓기’ 코너는 오감을 자극하는 푸드테라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아이들에게 ‘꿈’이라는 동기 부여 시간을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센터 공부방’을 과자로 표현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는 “공부실력을 늘려주는 이곳 공부방은 너무나 소중한 곳”이라며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설명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은숙 강사는 “음식 재료는 맛뿐만 아니라 촉감과 소리 등 오감을 자극해 아이들의 마음을 만질 수 있는 활동”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단체 활동을 통하면 각기 다른 작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가 단 한 명의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아존중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꿈편지를 쓰는 어린이 [사진=최주연 기자]
꿈편지를 쓰는 어린이 [사진=최주연 기자]

이어 진행된 ‘꿈편지’ 코너는 아이들이 아빠미소 멘토들에게 쓰고 싶은 꿈 이야기를 자유롭게 써 ‘꿈우체통’에 넣는 프로그램으로 아직 글자를 모르는 유치부 학생들은 그림을 그려 편지를 대신하기도 했다.

‘꿈우체통’에 모인 어린이들의 편지는 사회적 경륜과 네트워크가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빠미소 멘토단’에게 전달된다. ‘아빠미소 멘토단’은 아이들의 편지를 직접 읽고 답장을 할 계획이며 편지 내용에 따라 멘토연결, 롤모델과의 만남 주선, 현장 체험 등 맞춤형 응답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가 완성된 꿈편지를 '꿈우체통'에 넣고 있다. [사진=최주연 기자]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가 완성된 꿈편지를 '꿈우체통'에 넣고 있다. [사진=최주연 기자]

프로그램을 주최한 (사)함께하는아버지들의 김혜준 대표는 “센터의 아이들뿐 아니라 아빠 멘토단들에게도 이번 프로그램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부모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8월부터 진행해온 ‘너의 꿈을 말해줘’는 9월27일까지 총 20회를 진행해 그 동안 모인 약 500통의 꿈편지에 답장과 함께 다양한 응답미션을 수행한 후 60편의 편지를 선발해 12월 책을 발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아빠미소 멘토단(공동단장 노운하 전 파나소닉코리아 대표, 임관식 전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국장)은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계속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멘토단의 문도 활짝 열려있다. 최근 오픈한 아빠미소 멘토단 홈페이지(www.fatherhood.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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