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울 때도 스마트하게!’
‘반려동물 키울 때도 스마트하게!’
  • 송지나
  • 승인 2014.05.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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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상품시장이 성장하면서 스마트폰과 3D프린터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상품들이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11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진행된 2014 코리아펫쇼에서는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카메라가 내장된 자동급식기, 스마트 인식표, 반려동물 3D 피규어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하게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은 반려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 카메라가 내장된 자동급식기 '펫스테이션'

 


◇ 영상통화가 가능한 자동급식기

이 자동급식기는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사료가 급여 되며 급여할 때 주인의 음성으로 반려동물을 호출할 수 있는 음성 녹음 기능이 있다.

또 자동발신 기능이 있어 급여 예약시간이나 카메라에 움직임이 감지됐을 때, 마이크에 소리가 감지됐을 때 자동으로 주인에게 전화가 발신된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이나 PC에 설치된 ‘스카이프’로 연결되며 외출 시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과 영상통화를 하고 명령어를 입력해 원격으로 사료를 급여할 수도 있다.

급식기에 Wi-Fi가 내장돼 있어 무선 인터넷으로 스카이프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통화비용은 들지 않는다.

▲ 반려동물 실종방지 스마트인식표 '펫북'

 


◇ 실종방지 스마트인식표

스마트 인식표와 어플리케이션이 연동돼 반려동물의 실종을 방지하고 SNS 기능으로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이 실종된 경우 보호자는 앱 내에서 실종신고를 하며 제3자가 반려동물을 찾았을 때에는 스마트 인식표를 스마트폰의 NFC 기능으로 태그해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고 현재 반려동물의 위치를 전송해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앱에 SNS 기능이 있어 자신의 반려동물을 다른 이용자에게 선보이고 반려동물 관련 제품 출시나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반려견 3D 피규어 서비스 '쪼맹이 스튜디오'

 


◇ 반려동물 3D 피규어

3D 스캔 기술과 3D 프린터로 반려동물의 모습을 2차원의 사진이 아닌 3D 피규어로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3D 피규어는 털의 방향과 표정까지 세세하게 표현돼 반려동물의 모습을 특별한 방법으로 간직하고자 하는 보호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피규어는 스튜디오에서 3D 스캔 기술로 사진을 찍어 3D 프린트한 후 섬세한 처리과정을 거쳐 완성되며 약 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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