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강한 바람과 큰비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1일 경기도 화성휴게소에 바라본 저녁 하늘은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려냈다.

기상청은 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들며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부터 22일 밤까지 제주도에는 150∼400㎜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산지에는 6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 경상도, 전남, 울릉도와 독도는 100∼350㎜의 비가 내리겠다. 지리산 부근과 경상 동해안은 500㎜ 이상, 강원 영동 남부 400㎜ 이상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충남 남부, 전북의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강원 영서 남부, 충북, 전북 일부 지역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22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고 오후 9시에는 부산 남쪽 약 40㎞ 부근을 지나 밤사이 동해로 빠져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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