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 간 무상 교육 진행
응급상황 초기대응 장려 목적
응급상황 초기대응 장려 목적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는 올해 세계응급처치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무상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종합사회복지관·노인요양시설·장애인복지관·아동보호센터·미혼모쉼터 등에 방문 또는 거주하고 있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지난 2000년, 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응급처치의 날’로 제정하고 전세계 적십자사와 함께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세계응급처치의 날 주제는 ‘응급처치와 안전 취약계층(차별없는 응급처치기술의 보급)’이다. 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게 응급처치 전문지식과 정보를 보급, 응급 상황에서의 숙련된 초기대응을 장려하자는 목적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 8월31일 7호선 태릉입구역·하계역·중계역 역사 내에서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학습·안전체험부스 등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기도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안전교육기관 및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응급처치 교육 신청도 가능하다. 4시간 이상 교육 이수 시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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