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웃도어 업계 플리스 열풍…젊은 세대에 인기
스포츠∙아웃도어 업계 플리스 열풍…젊은 세대에 인기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9.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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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기능성 반영해 더 다양해진 제품들 선보여
환절기부터 추운 한겨울까지 다양한 룩 연출 가능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지난 몇 년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플리스’의 열풍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실용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편안하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FW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색상과 패턴, 소재, 길이 등 한층 다양해진 디자인과 기능성을 담은 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푸마 쉐르파 라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전년대비 플리스 물량을 5배 가량 확대하는 한편, ‘쉐르파(SHERPA)’ 라인을 선보였다.

쉐르파(SHERPA) 라인은 아웃도어 형 스타일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한 제품이다. 보송한 촉감과 높은 보온성을 자랑하는 플리스 소재로, 특성상 쉽게 구김이 생기지 않아 보관 및 관리에 용이하다.

주력 제품인 ‘쉐르파 자켓‘은 밑단에 스트링이 있어 개인의 체형에 따라 핏 조절이 가능하며, 하이넥 디자인으로 목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이 외에도 롱 자켓, 후디, 맨투맨, 패딩, 팬츠 등 총 8가지의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이션 ‘프리미엄 후리스‘
디스커버리 익스페이션 ‘프리미엄 후리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에서는 올 겨울 플리스 스타일 가짓수를 3배 이상 늘려 제품을 선보였다.

주력제품인 ‘스리드(SRID)’ 플리스 자켓은 활동성, 보온성,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후리스이다. 부클 후드 테크 후리스, 부클 하이넥 테크 후리스 2종으로 출시되며, 한국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세미 루즈핏으로 제작됐다.

고급스러운 양털 후리스 소재에 톤온톤 우븐 배색으로 사이트 포켓을 디자인해 가을∙겨울철 야외 활동시 필요한 수납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써모라이트 원사 사용으로 가벼움은 유지하되 단열 효과를 높이고 부드러운 후리스 안감은 본딩 기술로 방풍 효과를 강화했다.

블랙야크 야크 플리스
블랙야크 야크 플리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오리지널리티를 담아 가볍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야크 플리스(YAK Fleece)’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미드레이어로 개발된 플리스에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 로프트(High loft)’, ‘써말 프로(Thermal Pro)’, ‘셰르파(Sherpa)’ 등 다양한 종류의 플리스와 우븐, 스트레치, 에어매쉬 소재 등을 추가해 보온성은 물론 흡습성, 내구성을 높였다. 또 기본형부터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 프린트 포인트까지 디자인의 다변화를 꾀했다.

노스페이스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
노스페이스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경우 올해 FW 플리스 스타일을 전년보다 2배 가량 늘렸으며,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핵심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컬렉션 메인 제품은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으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친환경적으로 가공해 재킷에 100% 적용한 제품이다. 재킷류 외 롱코트와 베스트, 아노락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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