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재발 막기 위해선 정확한 진단 중요”
“소화불량 재발 막기 위해선 정확한 진단 중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9.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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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보통 어떤 일이나 목표를 이루어 가는데 있어 처음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시작인 반이다.’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시작부터 차근차근 주의 깊게 진행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는 병을 치료하는 것에도 적용할 수 있다. 만약 소화불량 등의 위장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이 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소화불량 등의 위장질환은 치료가 쉽지 않다. 소화제로 해결되는 증상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완벽한 치료 효과를 얻기 쉽지 않고 얻었다 하더라도 자주 재발 된다.

소화불량 치료를 받을 때는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더욱 면밀한 원인 진단을 통해 문제를 효과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용산점 김진석 원장은 “소화불량을 재발 없이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진단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불량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적절한 진단을 실시함으로써 근본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소화불량은 기질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도 나타난다. 위장의 기능문제는 위장의 운동이나 신경 등의 문제로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다. 원인 모를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기능검사를 통해 위장기능문제로 발생하는 소화불량으로 진단됐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위장의 기능적인 부분을 진단할 수 있는 위장공능검사 등을 통해 음식물이 아래 소장 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 위장의 움직이는 힘과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 위나 장의 연동운동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는지 등의 문제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이렇듯 소화불량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에 주력한다. 한약처방을 통해 기능문제를 해결하고, 위장을 강하게 만들어 증상해결에 힘쓴다. 또 침이나 뜸, 경락 등을 병행해 위장 관련 신경의 이상을 조절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

김 원장은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 소화불량은 치료가 잘 안되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곤 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있어 꾸준한 고통을 주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와 함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관리해 소화불량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용산점 김진석 원장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용산점 김진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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