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전화, 임신출산갈등상담 추가 및 24시간 확대운영
가족상담전화, 임신출산갈등상담 추가 및 24시간 확대운영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9.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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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상담 필요 시, 전문상담사 및 지원기관 연계
가족상담전화 서비스 이용 안내. (자료제공=여성가족부)
가족상담전화 서비스 이용 안내. (자료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오는 9일부터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365일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임신출산갈등상담서비스’를 신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임신출산갈등상담서비스는 한부모가족·양육비이행 상담 위주로 운영하던 기존의 가족상담전화 서비스에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자상담기능을 추가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제한적이던 가족상담전화가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임신·출산 관련 상담까지 서비스하게 된 것이다.

임신출산갈등상담서비스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자녀양육에 이르는 단계별 통합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준비되지 않은 임신 또는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모와 가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화 상담원이 초기 정보 제공 및 심리·정서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심층상담이 필요할 경우, 건강가정지원센터(22개소)를 통한 전문상담사(44명)에게 연계 되며, 입소시설·전문지원기관 등과의 연계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상담전화가 계획하지 않은 임신·출산 등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에 대한 모든 고민을 나누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전화의 상담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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