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아토피 증상 완화, 상체로 오르는 열 잡아야”
“얼굴아토피 증상 완화, 상체로 오르는 열 잡아야”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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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프리허그한의원 잠실점 박건 원장
도움말: 프리허그한의원 잠실점 박건 원장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대부분의 성인아토피 환자들은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등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토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욱 크다.

특히 얼굴아토피 환자들은 부위의 특성상 가릴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아토피환자보다 더욱 힘들어한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환자의 상체나 얼굴에 열이 심하게 오르는 현상의 원인으로 소화기를 주목하고 있다. 아토피 환자 대부분이 선천적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소장 기능이 저하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소화능력에 비해 폭식을 자주하며 인스턴트 음식이나 간편식을 많이 섭취하면 소화기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줘 소화기에서 발생한 열이 인체의 상부로 오르게 된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얼굴 아토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얼굴에 열이 오르는 원인을 찾아, 열을 진정시키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소화 기능을 회복시켜 소화기 정체를 개선하고 순환 정체를 풀어준다. 또 장 면역 개선과 체내 순환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치료한다.

더불어 체온조절 기능을 얼마나 잘 회복하느냐에 따라 치료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는 만큼, 열이 불필요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하고 열을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내 과잉 열을 조절하는 치료와 더불어 평소 올바른 생활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아토피의 원인을 개선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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