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 홍제동에 평당 2500만원대 고급 아파트 분양 나서
대우건설, 서울 홍제동에 평당 2500만원대 고급 아파트 분양 나서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9.08.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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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재건축 아파트를 지으면서 일반 분양에도 나선다. 회사 측은 30일 이 지역에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통일로 일원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크기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4~114㎡ 규모 83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내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중소형 크기인 49~75㎡ 3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평균 평당 분양가는 2500만원대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으로 돼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무악재역 3번출구 앞에 위치한다. 승용차 편으로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시청, 종로까지 이동할 수 있고 홍은사거리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타면 강북강변,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로 방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안산초가 단지 옆에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신연중, 정원여중, 한성과학고, 대신고 등도 가깝게 위치한다. 뒤로는 안산, 길 건너편으로는 인왕산을 두고 있어 숲세권이라 할 수 있고, 지난 2008년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홍제천이 위치한다. 이곳엔 인공폭포,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이 조성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 등 혼합형으로 설계돼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지 안팎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가든이 조성되며 생태연못, 주민운동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족과 이웃, 자연과 단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며 "이곳에는 피트니스클럽, 단체운동실(GX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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