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에 1200여 가구 분양...30일 두 개 단지 견본주택 열어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에 1200여 가구 분양...30일 두 개 단지 견본주택 열어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08.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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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더샵 프라임뷰`(왼쪽)와`송도 센트럴파크 Ⅲ`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에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30일 분양한다. 송도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어서 이 지역에 내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인근에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단지를 합쳐 분양 규모가 1200가구에 육박한다.

우선 송도국제업무단지(IBD) F20·25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지상 37층, 5개동, 지상 19층 4개동 등 총 826세대에 달한다. 크기별로는 전용 기준으로 ▲70㎡ 63세대 ▲84㎡ 344세대 ▲107㎡ 260세대 ▲114㎡ 65세대 ▲ 121㎡ 36세대 ▲144㎡ 56세대 ▲195㎡ 2세대 등이다.

또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E5블록)는 지상 최대 40층, 2개동으로 지어지며 351세대 규모다. 크기별로는 전용 기준으로 ▲80㎡ 70세대 ▲102㎡ 68세대 ▲110㎡ 69세대 ▲119㎡ 136세대 ▲170~198㎡ 펜트하우스 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더샵 프라임뷰는 서해 바다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워터프론트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교육시설이 있다. 인천 과학예술영재학교도 가깝다. 이에 비해 더샵 센트럴파크Ⅲ는 송도 내 최대 규모의 공원이자 국제업무단지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를 조망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들 아파트에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면 개방형 설계(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할 예정이다. 게다가 가까운 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롯데몰(예정) 신세계복합몰(예정)이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두 사업장 모두 오는 9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앞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과 달리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짧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예비 타당성 통과로 향후 서울 도심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5년 만에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분양하는 사업장인 만큼 분양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두가 부러워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짓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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