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000억 규모로 ESG 채권 발행...평균금리 1.49%
신한카드, 1000억 규모로 ESG 채권 발행...평균금리 1.49%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8.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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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한카드가 영세 가맹점 금융 지원 목적자금으로 1천억원의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SK증권이 주관했으며, 채권의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에서 각각 AA+ 를 획득했다.  

2년만기 400억 (1.434%), 5년만기 200억(1.463%), 7년만기 400억(1.563%)으로 평균 만기는 4.6년이며, 평균금리는 1.49% 수준이다. 

이는 8월 22일 발행된 2044-1호(500억)와 2044-2호(500억)의 평균 조달금리 1.42% 수준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다. 

회차 금액 이자율 만기일
제2045-1회 400억 1.434% 2021.8.27
제2045-2회 200억 1.463% 2024.8.28
제2045-3회 400억 1.563% 2026.8.28

이번에 신한카드가 발행한 채권은 ESG채권으로 ESG는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신한카드의 이번 채권은 국제자본시장협회의 사회채권 원칙(Social Bond Principles)을 준수해서 발행되었으며, 사회적 관리체계에 대해서는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획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여 금융 본연의 기능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목적성 자금을 조달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신한금융그룹 및 신한카드가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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