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개학맞아 3만5000여 곳 점검 예정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을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대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본 점검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6일까지다. 분식점·학교매점·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해당 점검의 주요 항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한편 지난해 가을학기 개학을 맞아 총 3만1724개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4개소에서 위반 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 위반 내용은 4곳 모두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 향상 및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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