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압류재산 2594억원 규모로 1208건 공매 실시
캠코, 압류재산 2594억원 규모로 1208건 공매 실시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8.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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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캠코는 이달 26일(월)부터 8월 28일(수)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80건을 포함한 2594억원 규모로 1208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49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매각가/감정가 비율(%) 40 45 50 60 70 80 90 100 합계
건  수 93 5 103 211 37 279 42 438 1208

용도별로 임야가 2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 208건, 답 123건, 대 72건, 근린생활시설 60건, 아파트 57건, 판매시설 41건 순이다. 

매각 예정가액이 가장 높은 물건은 제주시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감정가 1295억의 60%수준인 777억원이 매각 예정가이며, 가장 낮은 물건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임야로 감정가 1백3십만원의 60% 수준인 80만원이 매각 예정가로 잡혀있다. 

아파트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가 감정가의 100%인 20억2천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8월 28일(수)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온비드 홈페이지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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