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예비맘이 꼭 챙겨야 하는 신생아 용품
초보 예비맘이 꼭 챙겨야 하는 신생아 용품
  • 백지선
  • 승인 2014.05.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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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은 태어날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면서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초보 예비맘이라면 아기에게 ‘당장’ 필요한 것과 ‘나중’ 필요한 것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

업체에서는 할인행사를 하며 지금 당장이라도 이 물건이 없으면 안 될 것처럼 얘기한다. 막상 아이를 먼저 낳은 육아맘에게 조언을 구하면 ‘유모차 정도는 나중에 사도 된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당장 필요한 신생아 용품, 무엇이 있을까?

▲ 출처 = 유한킴벌리

 


◇기저귀

천기저귀, 종이기저귀 모두 상관없이 넉넉히 준비해놨다가 젖으면 빨리 갈아준다.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경우, 초보맘은 갈아주는 시기를 놓쳐 기저귀의 흡수량이 떨어뜨릴 수 있다. 기저귀의 흡수량이 떨어지면 주변이 오염되거나 아기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 아기가 젖은 기저귀를 오래 차고 있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순한 아기는 소변이나 대변을 보고 울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기가 울 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감싸주기

속싸개 같은 작은 이불로 아기를 감싸주면 아기는 자신이 엄마 뱃속에 있다는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 또 아기 스스로 팔다리를 움직여 놀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 감싸두면 고관절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주로 잠잘 때 싸두고 평상시는 손발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놔두는 게 좋다.

 


◇내복

기저귀를 차는 아기들의 바지는 밑위가 길어야 바지가 배꼽까지 충분히 덮을 수 있다. 신생아 내복을 고를 때는 밑위가 길고 어깨와 소매통이 넉넉한 것을 택한다.

내복은 아이의 연약한 피부에 바로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순면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다. 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고려해 통기성과 흡수성 좋은 제품을 택해야 한다.

또 엄마가 갈아입히기 쉬운 구조의 옷이 좋다.

상의는 여밈 부분이 단추로 돼 있고 하의는 신충성이 있는 고무줄로 된 것이 좋다.

내복에 똑딱이 등의 금속제품은 아기 몸에 바로 닿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한다.

아기는 어른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니, 두꺼운 옷을 입히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히고 한 겹씩 벗겨가는 순으로 체온을 조절하면 된다.

◇아기띠 & 카시트

아기는 목을 가누기 전까지 포대기보다 아기띠를 훨씬 편안하게 느낀다.

카시트는 출산 직후 신생아 때부터 뒷자석에 설치하고 두 돌까지는 뒤를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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